가톨릭기후행동 공동대표 김종화 신부(작은형제회)는 현재가 교회가 “코로나19 사태의 원인을 파악하고 시대징표를 찾아 하느님의 뜻을 말하는 예언자적 부분이 약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물질주의 정신이 기후위기의 원인이라며 “경제성장 신앙으로 성장한 기후위기의 불평등과 죽음의 문화에 저항하는” 예언자의 역할이 그리스도인에게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 신부는 기후위기를 위해 행동할 수 있는 하나로 ‘석탄화력발전소 투자철회운동’을 들었다. 벨기에, 아일랜드, 오스트리아, 필리핀 주교회의 그리고 이탈리아, 싱가포르, 호주, 노르웨이 몇몇 주교와 가톨릭 기관들이 화석연료산업 투자 철회를 결정했다. 현재 150개 이상 가톨릭 기관이 이 투자철회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그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이용하는 은행 가운데 “농협 371억 원, 신한은행 1414억 원, 우리은행 1369억 원, KEB하나은행 1027억 원, IBK기업은행 967억 원, KB국민은행 864억 원을 각각 석탄발전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있고, 전북은행과 제주은행만 투자하지 않았다”고 했다.
지난 5월 서울시교육청은 10조 원대 예산을 맡길 은행으로 석탄화력발전에 투자하지 않는 곳을 우대하겠다고 ‘탈석탄 금고’를 선언했다. 김 신부는 가톨릭교회도 은행 선정에 이점을 고려하자고 제안했다.
■기사 출처
“가톨릭, 석탄 투자 않는 은행 고려해야”‘기후위기와 그리스도인의 실천’, 가톨릭 생태영성포럼_가톨릭뉴스 지금여기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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