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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환경소식

기후위기는 불평등과 얽혀 있다/조천호

  • 관리자
  • 2020-07-03 16: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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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등은 기후위기에 강력한 공범자다. 부유한 나라와 부유한 사람들은 잘살기 위해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해왔다. 반면 가난한 나라와 가난한 사람들은 온실가스 배출 책임에서 상대적으로 가볍지만, 기후 위험에는 더 쉽게 노출되어 먼저 그리고 가장 많은 고통을 받는다.
전 세계에서 부유한 10%의 사람들이 온실가스의 절반을 배출하는 반면, 세계 인구 절반인 가난한 35억 명은 온실가스 10%만 배출한다. 가장 부유한 1% 사람은 소득이 하위 10%인 사람보다 175배 더 많은 온실가스를 뿜어낸다. 전 세계 온실가스의 80%는 우리나라가 포함된 주요 20개국(G20)이 배출하지만, 가난한 나라에서 전체 기후 피해의 약 75%가 발생한다.
기후위기 대응은 산업화를 통해 경제 발전의 많은 혜택을 누리고 부를 증가시킨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 가난한 나라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자금, 자원과 기술을 가져야 하는 데 도움이 필요하다. 부유한 국가는 이를 지원해야만 하는 의무가 있다. 최악의 재앙을 피하려면 부유한 나라와 더 가진 자들이 더 책임지는 공정함이 절실하다.
...
우리는 유일한 행성인 지구를 공유한다. 이곳에서 인간이 배출한 온실가스는 공평하게 증가한다. 하지만, 그로 인한 지구 가열은 우리를 더욱더 나누려고 한다. 기후위기는 미래 세대에 재앙을 일으키거나 가난한 사람의 삶을 더욱더 파괴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기후위기를 다루는 것은 불평등을 다루는 것이다.
기후위기와 불평등은 영구적이고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역사의 산물일 뿐이므로 우리가 바꾸면 된다. 기후위기 비상행동으로 불평등을 감소시키고 불평등에 대응하여 기후위기를 줄여야 한다. 위기에서 우리는 무너질 수도 있지만, 우리를 변화시켜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갈 수도 있다.
ㅡ기사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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