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선 초반 감염자의 48%가 부자들이 사는 4개 지역에 집중됐다. 그러나 현대적인 부촌인 팔레르모의 확진자가 4월 초 40명에서 5월 135명으로 느는 동안 노동자들이 주로 사는 플로레스의 확진자는 20명에서 435명으로 급증했다. 브라질의 상황도 비슷했다. 이탈리아 북부에 다녀온 후 상파울루 첫 확진자가 된 61세 남성은 부촌의 최고 시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뒤늦게 바이러스가 퍼진 빈민가에선 최근 감염자와 사망자가 치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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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산티아고대 마르셀로 메야 교수는 AP에 "병이 사회적으로 매우 계층화된 방식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스워스모어대의 중남미사 교수 디에고 아머스는 "감염병은 전혀 민주적이지 않다. 가난한 이들이 가장 고통을 받는다"고 꼬집었다.
■기사 출처
부자가 들여온 바이러스 빈민들 덮쳐…중남미 코로나의 비극_한겨레 202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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