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Home . 커뮤니티 . 생태환경소식

생태환경소식

[녹색세상]‘그린’과 성장 사이에서?조현철 신부 녹색연합 상임대표_경향신문 2020.05.29

  • 관리자
  • 2020-07-03 15:55:00
  • hit65
  • 182.225.4.17
그린 뉴딜에 관여하는 관료와 전문가들의 내면은 그린인가? 그린으로 가려고 애쓰고 있는가? 녹색이 내면에 스며들면 자족, 절제, 검약, 단순과 같은 태도가 자라난다. 삶에서 소유보다 존재, 경쟁과 지배보다 협력과 공존, 효율과 이윤보다 안전과 생명, 성장과 독점보다 분배와 공유가 훨씬 중요함을 깨친다. 우리 안에 그린이 없으면, 그린 뉴딜에도 그린은 없다. 그린 뉴딜은 그린이 아니라 ‘그리드’(탐욕)에 끌려다니게 된다. 안에 있는 것이 밖으로 나오는 법이다.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것이 아니라, 돌아가면 안 된다. 코로나19 재난으로 우리 사회가 얼마나 취약하고 불평등한지, 현재의 경제가 얼마나 자멸적인지 낱낱이 드러났다. 그런데도 한국판 뉴딜은 여전히 코로나 이전의 성장 패러다임에 매여 있다. 한국판 뉴딜의 일부로 편입된 그린 뉴딜이 이 강고한 패러다임을 극복하긴 어려울 것이다. 문제는 우리가 지속하려는 성장이 불가능하다는 데에 있다. 코로나19 재난으로 우리는 기후위기가 경고해온 성장의 한계와 그 운명을 조금은 앞당겨 실감했다. 무엇이 더 필요한가.
ㅡ기사 본문에서 발췌
■기사 출처
[녹색세상]‘그린’과 성장 사이에서?조현철 신부 녹색연합 상임대표_경향신문 2020.05.29
게시글 공유 URL복사
댓글[0]

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