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의 역설… 인간이 멈추자 지구가 건강해졌다_동아일보 2020-04-03
- 관리자
- 2020-04-05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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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국(ESA)이 수집한 위성 데이터 분석 결과 올해 2월 한 달간 중국에서 화석 연료 소비로 발생하는 대기 중 이산화질소가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핀란드 헬싱키 소재 에너지및청정대기연구센터가 위성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중국의 산업 활동은 코로나19 사태로 최대 40% 줄었다. 올해 2월 중국 내 석탄 소비는 최근 4년간 최저치를 기록했다. 석유 소비도 3분의 1 이상 줄었다. 이 기간에 중국의 탄소 배출량은 25%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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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대기 질 개선은 한국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미세먼지 ‘매우 나쁨(m³당 51μg·마이크로그램 이상)’인 날이 단 이틀에 그쳤다. 전년 같은 기간에는 18일이었다. 중국이 코로나19로 공장 가동을 중단하면서 석탄을 덜 쓴 영향을 무시할 수 없는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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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될 경우 전 세계 경제성장률이 최악의 수준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함께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최근 최악의 경우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1.5% 이하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과 탄소 배출량도 이에 따라 1.2%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OECD는 “코로나19 사태로 재택근무나 온라인 회의 등이 광범위하게 채택되고 현재의 글로벌 비상 상황이 지속될 경우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감소할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며 코로나19가 가져온 사회적, 경제적 활동의 변화 양상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ㅡ기사 본문에서 발췌
■기사 출처
코로나의 역설… 인간이 멈추자 지구가 건강해졌다_동아일보 2020-04-03
http://www.donga.com/news/East/MainNews/article/all/20200402/100480182/1?co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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