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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안종주 센터장 "언론은 공포를 느낄 가능성이 있는 보도일수록 차분히 할 필요 있어"_가톨릭평화방송 2020-03-16

  • 관리자
  • 2020-03-17 1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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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여러 가지 역할이 있는데요. 사회적 감시견 역할도 있고 위기재난이 생겼을 때 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국민에게 좋은 정보를 주고 정부가 잘못 나가는 정책이 있으면 비판해야 하는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언론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상당히 위험을 과장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자기의 방송이나 글들, 기사를 사람들이 많이 보고 시청하도록 하는 측면에서 좋지 못한 행태들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그래서 이런 위험을 자꾸 자극하고 공포를 조장하면 환자나 그 지역에 대한 차별, 혐오, 낙인으로 이어지거든요. 그렇게 되면 더 오히려 방역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공포를 느낄 가능성이 있는 보도일수록 더욱더 차분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아직까지 우한폐렴, 우한코로나 이런 용어 자체도 혐오를 조장하는 것이고 예를 들어서 부산에 첫 환자가 나왔다고 그럽시다. 그러면 아직까지 부산 시민들이 다 모르고 있는데 보도를 하면서 부산 시민이 첫 환자가 나와서 패닉에 빠졌다든지 어느 작은 슈퍼에서 생필품이나 소독제가 떨어진 것을 화면에 잡아서 이것이 마치 전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처럼 그러면 다른 사람들도 나도 빨리 늦기 전에 가서 사야 되겠다 하는데 당연히 국민들이 그런 데에 많아 현혹 되지 않고 대다수가 차분하게 해서 외국처럼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고 있어서 다행입니다만 언론이 이런 부분은 반성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이렇게 우리가 재난이나 위기상황일수록 시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최근에 SNS나 이런 걸 보면 소위 가짜뉴스, 엉터리정보 이런 것들이 재미있고 혹하는 부분이 있으니까 마구 퍼 나르는 경향이 있는데 뜨거운 물을 마시면 좋다, 비타민C를 대량으로 먹으면 예방이 된다든지 그래서 대한의사협회가 권고했다고 하면 시민들이 실제로 대한의사협회에 클릭을 해서 들어가 보면 대한의사협회는 이미 가짜뉴스라고 공지를 하고 있거든요. 의사협회나 우리가 전문가들이 진짜 그 부분이 좋다고 그러면 벌써 발표를 했죠. 발표를 하고 주요언론에 보도가 됐을 텐데 사람들이 아무래도 호기심 있는 기존에 다른 데서는 얻을 수 없는 정보, 이게 다 호기심 때문에 그러는데 앞으로는 조금 더 발품을 팔아서 그런 정보를 퍼 나르기 전에는 우리가 조금 더 실제로 전문가 단체나 정부의 코로나19 사이트를 찾아가 보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ㅡ기사 본문에서 발췌

■기사 출처
[인터뷰] 안종주 센터장 "언론은 공포를 느낄 가능성이 있는 보도일수록 차분히 할 필요 있어"_가톨릭평화방송 2020-03-16
http://m.cpbc.co.kr/news/view.php?cid=775171&path=20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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