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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동 성당, 2024 창조시기 이야기 그 마지막 주

  • 이효향
  • 2025-03-23 05:42:04
  • hit452
  • 58.224.26.144

[2024.9.29.~10.4]

 

2024 창조시기 마지막 주다. 창조시기 마지막 주에 계획한 것은 사회복음화분과원 모집, 구역 탄소중립추진위원, 단체 탄소중립추진위원 모집 그리고 창조시기 봉헌이었다.

 

구역과 단체 탄소중립추진위원 모집을 계획했던 이유는, 만년동 성당 탄소중립은 사회복음화분과만의 몫이 아니라 성당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습관과 의식의 변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를 이해하신 많은 구역장님들께서는 어떻게든 협조해 주시려고 노력했지만, 성당 봉사자 모집의 고질적인 문제, 아무도 하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문제에 부딪혀 구역장님의 70% 이상이 안나, 그냥 내가 도와줄게하는 분위기가 되어 버렸다. 대부분의 구역장님들께선 이미 구역일로 솔선수범하여 많은 일을 맡아 수고하고 계시는데, 일을 더해드리는 꼴이 되어 버리고 만 것이다. 구역장님 외에, 성당 탄소중립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구역차원에서 성당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게 이끌 구역 탄소중립 추진위원, 성당 안의 많은 부분에 관여하는 단체에서 전기에너지 감축,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물티슈 사용하지 않기 등 성당의 탄소중립을 위해 단체 내에서 바꾸어야 할 습관을 찾고 변화를 실천하게 이끌 단체 탄소중립 추진위원 모집계획은 결국에, 제대로 된 목적 전달이 안 된 채 일거리만 늘린다는 오해 속에서 모두 무산되었다. 슬프고 슬프도다. . . .이다. 주임 신부님(김종민 사도요한)과 상의 후 탄소중립 추진위원 모집은 조금 더 의식개선이 된 후에 다시 시도해 보기로 했다.

 

사실 이 의식개선은 탄소중립에 관한 의식 개선이라기 보다 성당 봉사에 관한 의식개선일 수도 있다. 어쩌다 봉사 하나 맡으면 이 봉사, 저 봉사, 조 봉사, 한 사람이 문어발 식으로 맡게 되고, 임기는 어떻게 어떻게 하다 보면 종신이 되고, 하다 보면 기쁘고 즐거운 일보다 오해와 뒷담화에 상처받는 일이 일쑤라, 결국에 떠도는 소리는 봉사하는 게 너무 행복해가 하니라 봉사하느라 나만 힘들어 죽겠어인 것 같다. 아무 소리 없이 조용히 직장을 잡으시거나, 이사를 가시는 방법으로 종신직 봉사에서 벗어나셔서 전입한 성당에서는 결코 봉사의 구렁텅이에 빠지지 않으리라 조용히 하느님과 단독으로 신앙생활을 하시는 경우도 있고 말이다. 이런 상황을 듣고 보고 있는 신자들 입장에서 봉사를 하라는 권유에 선뜻 순명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다. 또 직책을 맡고 있기는 하지만 그 직책에 맞는 봉사가 아닌 이는 기쁨조인가하는 생각이 드는 경우도 봉사하려는 사람들의 의지를 저하시킨다. ... 이해한다. 그래도... 올해는 자발적인 사회복음화분과원과 탄소중립 추진위원이 모집되기를 계속 기도할 것이다. 이러한 의식 개선을 위해 다음 교황문헌 한 항씩 읽기는 기뻐하고 즐거워하라로 계획하고 있다. 한 항마다 주임신부님의 설명과 함께 말이다.

 

929일 창조시기 구역 기도와 실천봉헌을 했다. 2024년 들어 3번째 봉헌이다. 17구역 중 16구역은 꾸준히 그 달의 기도와 실천을 행하고 횟수를 보고해 주신다. 이러한 꾸준한 기도와 실천봉헌이 결국에는 재생에너지 생산을 위한 불휘출자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이미 마음 속에 하느님 창조 질서 보전에 대한 씨앗이 있었기에 출자홍보를 하시는 김대건 베드로 신부님과 주임신부님의 말씀에 응답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창조시기 봉헌: 17구역 중 16구역 참여]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 아마 올해도 탄소중립인증은 힘들 것 같다. 그래도 포기는 안 할 것이다. 쉽게 가지못한다고 아예 멈출 수는 없다. 조금 더 많은 교우분들이 하느님 창조 질서 보전에 동참할 수 있도록 계속 설득하고, 계속 홍보하고, 계속 행동으로서 보여 줄 것이다. 지금까지 나의 손을 잡아 주신 모든 분들을 위하여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간직한 채 말이다. 이렇게 우리 공동체 모든 손이 연결되어 한 마음 한 뜻으로 각자 맡은 자리에서 변화를 실천할 때 2040 탄소중립은 실현될 것이라 믿는다.

하느님, 당신의 창조질서를 회복할 수 있도록 저희 공동체에게 힘과 용기를 주소서!

[2024 창조시기 만년동 성당 활동 돌아보기: 본당 주보]

[희망의 콩나물로 수녀님인 만드신 희망의 콩나물국]
[찬미&찬미 문제집 풀기 독려]

[찬미&찬미 문제집 제출해 주신 분들에게 드린 격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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