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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활동 [2024.9.15.~9.21]
창조시기 세 번째 주다. 이번 주는 ‘올바른 분리배출법’을 알리기.
우리 성당에서 잘 지켜지지 않고 있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알리기로 했다. 먼저 재활용 마크 확인 부분이다. 재활용을 생활화하면 할수록, 재활용의 기본은 마크 확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플라스틱 병을 버릴 때 라벨 떼고 헹구는 것, 플라스틱 병뚜껑은 헹군 후 병뚜껑 모으기 함에 넣는 것, 그리고 빨대는 일반쓰레기에 버리는 것, 주일 차 봉사 때 마신 야쿠르트는 알루미늄 뚜껑은 확실히 떼서 일반쓰레기통에, 병은 헹궈서 버리는 것을 다시 한 번 알렸다.
비닐 분리배출 시 가장 문제가 되었던 것은 여름철 튜브형 아이스크림 쓰레기였다. 비닐은 비닐이라고 알고 있기에 비닐에 분리배출은 하지만, 헹구지 않고 그대로 버리기에 분리수거함이 지저분해지고, 다른 깨끗한 비닐들도 오염시키며, 벌레가 생기기 일쑤였다. 또 깔끔하게 버린다고 꼬깃꼬깃 접어서 버린 비닐은 발견될 때마다 펼치느라 고생이었다. 이런 내용들을 담아 ‘올바른 분리배출법’ 알림보드를 만들었다. 교우분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주임 신부님(김종민 사도 요한), 보좌 신부님(주은빈 세례자 요한), 수녀님(박정희 로마나, 정윤희 아타나시오)께 부탁을 드려 5가지 알림 숫자판을 들고 사진을 찍었다. 밑에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신부님, 수녀님 모두 적극적으로 분리수거함 앞에서 사진포즈를 취해주셨다. 이런 성가신 부탁도 웃으며 들어주시는 우리 신부님, 수녀님. 참 감사할 뿐이다.
[‘올바른 분리수거법’ 알리기 보드 제작]
덕분에 창조시기 이후 우리 성당 분리수거함은 눈에 띄게 변하였다. 특히 아이들 간식을 관리하는 주일학교에서 조금 더 신경 써서 분리배출을 해주고 있다. 진정한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은 특정 분과만의 몫이 아니다. 성당 모든 구성원의 습관의 변화, 의식의 변화가 수반되어야 하느님 창조질서 보전을 위한 탄소중립의 길에 조금 더 가까이 갈 수 있다. 그러한 변화를 위해 우리 녹색사도는 계속 이 시대의 복음을 전파해야 한다. 다행히 목숨을 걸 필요까지는 없으니, 조금 더 용기를 내고 힘을 내면서 말이다.
한편 희망의 콩나물은 갈수록 절망의 콩나물이 되고 있었다. 처음에는 단순히 씨앗에 싹이 터서 자라나는 모습을 보기 위한 콩나물 키우기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보여준 일례가 되어 버렸다. 9월임에도 콩나물 키우기 적정온도인 16-23도 보다 훨씬 높은 온도 때문에 콩나물은 자꾸 썩어서 버려졌고, 결국에는 에어컨이 켜진 본당 사무실에서 사무장님(김용관 사도요한)의 집중케어와 아이스팩을 넣은 아이스박스 안에서 또다른 집중케어를 받아 수확을 얻을 수 있었다. 희망의 첫 열매를 보는 것은, 이렇듯 쉽지 않다. (다음편에 이어서)
[기후위기시대 콩나물 키우기: 사무실 집중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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