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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활동 10월 17일 주일 원신흥동성당에서는 다가오는 본당의 날 일환으로 <기후난민돕기 일일 벼룩시장>을 개최하였다. 기후난민 관련 포스터와 기사내용들도 함께 전시하여 그 의미를 더하였다. 사전신청으로 15팀 접수를 받아 성당마당에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인해 본당 성심홀에서 행사장이 꾸며졌다. 15개의 부스는 안입는 옷이며 여러 서적, 먹거리들, 제로웨이스트 물품들과 우리농 제품으로 꾸며졌다. 신부님 코너에는 신부님이 아끼는 성화나 일상 용품들을 내어주셨고 신부님과 신자들이 함께 하여 즐거움을 더했다.
대전 원신흥동성당은 지난 5월 사회복음화 분과를 신설, 6월 초 <세집살리기> 초안을 완성하고 실천표 배포하였다. 30여 가정이 함께 <세집살리기>를 살고있다. <세집살리기>에서 세 집은 우리공동의 집인 지구와 우리집 그리고 가난한 이웃을 의미하며, 우리가 함께 지켜내자는 정신으로 실천항목을 선택하여 실천하고, 실천 후 해당 희망나무를 천원당 한그루씩 가난한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운동이다. 단체메신저를 통해 인증샷과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기후위기 관련 기부처도 공유하며 매달 꾸준히 모아진 희망나무를 가난한 이웃 즉 기후난민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지난달까지 희망나무가 보내진 단체는 노르웨이난민위원회, 잠비아(프란치스코전교봉사수도회), 대전교구 백신나눔운동, 대전교구생태환경위원회 기후난민돕기운동이며 총910그루(91만원)의 희망나무가 전해졌다.
이번 일일 벼룩시장으로 총 2040그루(204만원)의 희망나무가 모아졌고, <세집살리기> 기부금액과 함께 기후난민을 위한 기부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행사를 마친후 셀러(판매자)들과 함께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을 서로 나누는 단체메신저를 마련하여 후기를 나눴다. 좋았던 점으로는 오랜만에 활기찬 본당 모습을 보게 된 점, 소소하고 정성 담긴 물건들 나누는 기쁨, 제로웨이스트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 점을 꼽았다. 아쉬운 점으로는 준비 시간이 짧아 홍보와 참여팀의 부족, 추운 날씨, 장바구니 사용 홍보 부족이 나왔다. 또한 정기적인 벼룩시장을 마련하는 것에 대한 필요이 나왔다. 이러한 의견들을 토대로 부족한 점들을 보완하여 정기적인 벼룩시장을 마련하고 차후에는 더 발전된 행사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세집살리기> 운동은 우리가 지구를 위해 차를 두고 걸어다니거나 절전을 하는 실천을 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모아진 희망나무를 기후난민을 위해 기부하며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12월로 종료 예정이었으나 참여자들의 열기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며 기간이 연장되었다. 우리가 실천을 하고 있는 작은 행동이 주위에 선한 영향력을 주고 있음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세집살리기>를 살고있는 원신흥동성당에 앞으로도 주님의 큰 은총이 함께 하시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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