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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생태환경분과장 및 분과원, 생태환경에 관심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영성과 환경에 관한 심화교육
9월 23일 오후 2시, 도룡동 클라라하우스에서 창조시기 <'땅에 쓰는 시' 공동체 영화 상영 및 정다운 감독과의 만남>이 진행되었습니다.
정다운 감독님은 "좋은 공간은 다음 세대에 바치는 사랑의 연서"라는 마음으로 이 작품을 만들었으며 "'땅에 쓰는 시'는 정영선 조경가의 철학"이라고 전했습니다. 부동산과 투기 대상의 개념으로 얼룩진 땅에 대한 시선에서 벗어나 그 안에 생명을 품고 이어지는 자연 그 자체로서의 고유한 의미를 회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전해졌습니다.
감독과의 질의 응답에 앞서 이정희님은 김수영 시인의 '풀'을 낭송했고, 질의 응답에서는 관람객들의 감동과 다음 작품에 대한 기대 등이 이어졌습니다.
'땅에 쓰는 시'는' 정다운 감독이 정영선 조경가의 작업을 6년에 걸쳐 기록한 다큐 영화입니다. 정영선 조경가는 서울 선유도공원,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 다산 생태공원 등의 조경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천편일률적인 공원개발 형태에서 벗어나 그 공간의 역사성과 특징을 오랫동안 고려하고, 사람의 손길이 닿는 조경이지만 원래 자연에 있던 듯 ‘자연스럽게’ 담아냈습니다. 흰나비와 꿀벌이 사라져서 가슴 아프다는 정영선 조경가는 영화를 통해 단순한 조경을 너머서 우리 국토에 대한 생태적인 조언과 행동을 촉구합니다. 정영선 조경가는 2023년 세계조경가협회(IFLA)가 수여하는 최고의 영예상인 ‘제프리 젤리코’를 수상했습니다.
'땅에 쓰는 시' 공동체 상영을 원하시는 본당 및 단체는 생태환경위원회(010-3452-9702)로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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