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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당생태환경분과장 및 분과원, 생태환경에 관심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영성과 환경에 관한 심화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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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16. 대전시내 성당 교우들과 함께 신일동 환경에너지사업소(폐기물 소각장) 견학

  • 관리자
  • 2022-12-18 13: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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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구 생태환경위원회는 12월 16일(금) 대전시 신일동에 있는 환경에너지사업소(폐기물 소각장)에 다녀왔다. 버드내성당, 하기동성당, 도안동성당, 판암동성당, 노은동성당 등 대전시내 여러 본당에서 신부님과 교우분들 30여명이 함께 참여하셨습니다.

금고동 환경에너지종합타운과는 달리 신일동 환경에너지사업소는 가연성 비가연성 구분없이 폐기물의 소각을 통해 열에너지를 회수하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백문이불여일견이라고 엄청난 쓰레기의 양을 보면서, 좀 더 철저히 분리배출하고 소비절제를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특히 폐기물 저장소에서 폭 12m의 커다란 크레인이 1톤 가량의 쓰레기를 들어올려 소각로에 투입하는 모습을 보며, 관제실에서 소각로의 타오르는 불길을 보며 몇몇 참기ㅣ자들은 "음식 남기면 이다음에 지옥 가서 다 먹는다는 옛말씀이 있는데, 저걸 보니 쓰레기도 마찬가지로 느껴진다."라고 소감을 나눠주셨습니다.

생태적 회개가 소비절제와 검소한 생활, 그리고 생태계보호와 공동선에 관심을 갖는 새로운 생활양식으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다음은 이정근 시몬 형제님(버드내성당 사회복음화분과장)이 보내주신 후기입니다.
******
신일동 쓰레기 소각장 견학 소감/이정근 시몬 버드내성당 사회복음화분과장

신일동 쓰레기 소각장 견학 후 느낀 것은, 우선 가급적 덜 쓰고 덜 먹고, 덜 버리고, 버린 것은 재활용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대량 생산, 대량 소비, 대량 폐기라는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업의 상업주의가 우리의 허영심을 자극하여 만들어낸 괴물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패스트 패션은 더욱 그렇습니다.

쓰레기 생산을 줄이기 위해서는 첫째 우리 모두의 인식을 전환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제가 가진 패딩 점퍼는 20 년 전에 사서 종종 입었는데 너무 멀쩡하고 따스합니다. 그런데 목 부위와 어깨 부위가 다소 바래서 입기가 꺼려집니다. 남들이 볼 때 내 살림이 너무 어려워졌다고 생각할까봐여서 입니다. 이럴때 오히려 남들이 나를 좋게 봐주고 나도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더 떳떳하게 입으려고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생각이 많은 사람에게 점점 보편화 되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폐기물을 재활용하여 새로운 생필품을 만든다든지, 도움이 되는 물질을 만든다든지, 견고하고 아름다운 건축자재로 활용하는 등 이들 기업들을 적극 장려하고 자금 지원과 세제 혜택을 파격적으로 부여하여 모든 나라가 부러워하는 산업 정책을 펼쳐야 합니다.

셋째, 예술 분야에서도 재활용품을 이용한 예술성과 실용성이 담보되는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장려하여 세계적으로 새로운 K-Art 영역을 개척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 예술 작품을 보고 가치를 부여하고 인정해 주는 문화를 육성해야 합니다.

넷째, 각종 범죄를 저지르고 감옥에 수감된 사람들을 입법화하여 환경 활동에 적극 참여시켜야 합니다. 죄의 회개는 물론 그들의 생태적 감수성을 회복시키고, 국민의식을 고양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아마 홍보 효과도 대단할 것입니다.

이런 모든 것들은 한 번에 이루어질 수 없으니 나부터 할 수 있는 작은 거 하나하나를 성실히 실행해야 합니다. 그리고 사회가 국가가 지구촌이 모두 변하기 위해 우리는 함께 연대하여 실행하고 부르짖어야 합니다. 국가 정책 입안자들의 마음이 완전히 바뀔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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