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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환경지킴이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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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우리 공동의집, 지구가 많이 아픕니다. 이제 우리가 지켜야 합니다. 나의 작은 불편함이 지구를 살리는 기쁨이 될 것입니다.

대전의 허파, 월평공원 돌아보기

  • 관리자
  • 2020-03-27 16: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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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허파, 월평공원!

월평공원에 봄이 왔습니다.

 

숲명상치유가이자 숲해설사이신 전상수 크리소스토모 위원님이

월평공원 숲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자연에 대한 감사와, 자연과 나와의 일치,

또 자연과 함께 사랑하는 사람들을 기억하며

코로나 19로 고통받는 모든 사람을 기억하며 

그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길은 소복히 쌓인 솔잎으로 폭신했습니다.

가지마다 싹이 솟아오르고

진달래며 개나리, 벚꽃에 길마가지꽃도 피었습니다.

찔레나무 순은 왜 그리 보드랍고 고운 초록빛으로 잎을 펼쳤는지요.

도룡뇽도 알을 낳았고,

개구리알은 어느새 올챙이가 되었습니다.

금방이라도 개구리가 울어댈 것 같습니다.

직박구리가 아름다운 노랫소리로 짝을 찾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코로나 19로 몸살을 앓고 있는 동안에도

도솔산 터널을 오가는 차들로 윙윙거리는데도

숲은 조용히 깨어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발길이 덜 미쳐서

예년보다 더 아름답다고 합니다.

그동안 사람이 많아서 몸살을 앓았던 것일까요?

아닙니다.

사람에 비해 녹지공간, 도심공원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도심공원인 월평공원은 다양한 생명을 품고 있습니다.

종의 다양성이 유지되는 곳에 희망이 있습니다.

월평공원이 내뿜는 자연의 숨결이 대전을 치유하고 있습니다.

 

대전은 이미 2017년에 주택보급율 102%가 넘었습니다.

그럼에도 호시탐탐 개발논리는 월평공원을 넘보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그런 개발논리에 밀려 4대강이 훼손되는 것을 보았고

아직도 복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환경 보호는

인간에 대한 참된 사랑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연결되어야 합니다.'(찬미받으소서 91항)

 

우리도 봄처럼 깨어나

월평공원에서 울려퍼지는 생명의 하모니가

우리 안에서 공명되기를 희망합니다.

(202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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